28일 중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내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북서해안은 새벽 한때,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 그치겠다"며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세종 19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울릉도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울릉도 22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모레까지)가 30~80㎜(제주 산간 많은 곳 120㎜ 이상), 전남해안(모레까지)이 20~60㎜, 전라북도와 전남내륙, 경남내륙, 경남남해안이 5~30㎜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까지 전라남북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