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 안산희망재단 통해 단원고 전달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4일 이마트(고잔점장 홍우승)가 단원고의 운동부를 지원하고자 뜻깊은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이마트, 협력회사의 기부물품과 주부봉사단의 기증으로 마련했으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알뜰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우승 이마트 고잔점장은 “적은 정성이지만 세월호 참사의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주민과 함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의 복지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한 이마트에 감사하며 단원고 탁구 선수들은 사고의 아픔속에서도 지난 전국 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값진 우승으로 안산시를 빛내준 선수들이다”며 “힘든 역경을 딛고 희망을 준만큼 더 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천 이백만원은 안산희망재단을 통해서 8월 19일 단원고 관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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