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부·경전선…13일 호남·전라선 예매

코레일은 올 추석 열차승차권을 8월12~13일 2일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내달 12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13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11시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9월5~11일 7일간 운행하는 무궁화호 이상 열차와 O·V·S·DMZ train 등의 좌석지정 승차권이며, 전체 승차권은 인터넷 70%, 창구·판매대리점에 30%가 배정된다.
예매 잔여석(KTX, 새마을호, ITX-새마을 입석 포함) 승차권은 8월14일 10시부터 판매한다.
승차권은 1회 최대 6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예약한 승차권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결제해야하며, 결제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동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보다 편리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여름휴가 등을 고려, 8월12~13일로 정하고 대량접속에 대비한 전산시스템 완비를 마쳤다"며 "이번 추석에도 승차권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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