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유대균씨, 부친 사망 사정 참작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 전 회장 부자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이 이달 말까지 자수할 경우 불구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운전기사인 양회정씨, 금수원에서 도피를 총지휘한 '김엄마' 김명숙씨, 유대균씨의 도피를 돕고 있는 박수경씨에 대해 수사에 협조할 경우 선처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균씨에 대해서도 자수할 경우 부친이 사망한 사정을 참작하도록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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