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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비누로 손 씻으면 감염병 최대 70%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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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비누로 손 씻으면 감염병 최대 70% 예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4.07.1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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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하겠다.

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장티푸스, 식중독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필요성 인지율 90%), 비누로 손씻기 실천은 60%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관찰 조사에서는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이 73%였고, 이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33%에 그쳤다.

보건당국은 이에 '전국민 손씻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화장실시민문화연대와 함께 전국 공중화장실 등에 손씻기 홍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초·중·고 학생들의 올바른 손씻기 습관 정착을 위해 교육부와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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