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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글로벌 교육' 세계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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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글로벌 교육' 세계가 배운다
  • 한윤식 기자
  • 승인 2014.07.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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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글로벌 교육을 강원도가 주도하고 세계가 배운다.

유엔 국제기구의 국내유일 공식기구인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IUTC)가 7일부터 25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인 강원도의 새마을운동과 지역활성화 글로벌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3주 과정으로 실시하는 이번 국제연수 과정은 OECD 수원국 리스트에 포함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부탄 등 8개국 11명의 연수생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강원도의 마을단위별 지역활성화 사업과 개발정책을 전수해 저개발 국가 스스로가 지역활성화를 위한 자립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한국형 ODA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제도시훈련센터는 지속가능한 도시화 실현 프로젝트 이행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폐기물관리, 도시에너지, 도시인프라, 기후변화 등 국제훈련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인적자원 개발과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얻은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에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UNEP, UNDP, UNESCAP 등 유엔기관과 ESA, IHS, UCCRN 등 국제 협력기관 등과 교육협력을 강화하고 아·태지역 중앙정부 등 10개국 23개 기관과 MOU를 체결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새마을운동과 지역 활성화 등 국제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강원도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밖에 2013년에 구성된 총동창회를 활용 친(親) 강원인사를 배양, 강원도와의 실질적인 경제교류 협력이 추진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가 실시한 새마을 운동 및 지역 활성화 국제연수 과정이 전국에서 진행된 18개 유사 과정 중 가장 높은 만족도(95.95/100만점)를 보이며 최고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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