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의정부시 투어 개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5일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와 함께 의정부시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 밀착형 생활적응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정 징검다리 행복스타트 사업” 의 일환으로 25일과 다음달 10일 2회 추진되며, 결혼이민자들이 의정부시에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투어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태국 등 4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참가했으며 의정부과학도서관 천문우주체험실 관람, 떡만들기 체험관 담다헌에서 떡케익 만들기 체험, 제일시장에서 전통시장을 견학하며 장보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또한 의정부시장과 한정식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다문화가족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 날 투어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열심히 한국사회를 배워가고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데, 의정부시 도서관이나 시장 등 다양한 장소를 함께 투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떡케익을 만들어 남편과 가족들에게 내가 직접 만든 한국 떡을 맛보여 줄 수 있어서 흐뭇하다”고 말하였다.
최진숙 의정부시청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 징검다리 행복스타트’ 프로그램은 아직까지 다른 지자체에서 실시한 적이 없는 의정시의 다문화 특화사업이라 할 수 있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화사업 실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