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서민경제 부양을 위해 적극 추진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김진근)는 지방재정 균형집행률(조기집행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서민경제를 부양하기 위해서다.
상록구의 평균 지방재정 집행률은 6월 20일 기준 82%로 안산시 평균 85%를 약간 밑돌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부서별로 ‘재정균형 집행율 높이기 위해 우선 집행이 가능한 보조금 등의 탄력적 집행과 각종 시설비는 사업 진도율에 따라 기성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상반기가 끝나는 이달말까지 탄력적 자금 운영을 강화하면서 사무관리비 등의 소모성 경비의 집행을 독려할 방침이며, 특히, 균형집행을 이유로 행정처리 절차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 시공을 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진근 구청장은 “금번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지방재정 균형집행 사업실적이 다소 부진한 측면이 있다”며 “남은 기간동안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집행 가능한 사업은 6월말까지 최대한 집행해 서민경제 부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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