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일동도서관은 지난 18일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경복궁과 청백리 널리 알려진 황희정승 파주 유적지에 대하여 탐방학습을 실시했다.
조선의 역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인문학 여행은 도서관 이용자 등 38명이 참가해 포천의 향토사학자인 옥계 이종훈 포천향교 전교의 안내로 강의와 현장에 대한 탐방학습을 실시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진행된 인문학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으며, 포천시립일동도서관이 진행하는 총 3회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1차로 조선의 역사를 중심으로 경복궁 탐방학습을 실시했다.
또한, 포천시립일동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 5일 김유정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김유정 문학촌과 세계문학박물관을, 7월 12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게 될 서산의 해미읍성을 주제로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