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차용숙)는 지난 17일 일동농협 하나로마트 공영주차장에서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새마을부녀회 알뜰시장’을 개최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펼쳤다.

이번 알뜰시장에서는 직접 만든 도토리묵을 비롯한 김, 미역, 곡물과자, 콩국수 등 10여 가지 품목과 폐식용유를 모아 만든 친환경 재생비누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특히 콩국수, 잔치국수, 순대 등을 직접 만들어 팔았다.

차용숙 부녀회장은 “알뜰시장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김장을 담가주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남석 일동면장은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들로 인해 일동면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