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학교 등 방문해 흡연율 감소 적극 추진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금연을 유도하고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한다. 학생 대상 흡연예방교육과 병행해 선생님 대상 ‘선생님 금연클리닉’, 직장인 대상 ‘직장인 금연클리닉’으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일산동구청에서 실시한 금연클리닉에는 현장에서 30여명이 금연상담을 하고 7명이 금연을 결심, 신규 등록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관내 방송영상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입주해 있는 엠시티 빌딩과 호수공원 현장에 출장해 건강상담은 물론 금연캠페인을 실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전문상담사가 6개월간 지속적인 상담, 행동치료, 혈압, 체중, 복부둘레,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폐활량측정 등 관리를 실시해 금연성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김안현 일산동구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학교와 군부대, 기업체 등지에 찾아다니면서 흡연자의 금연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바쁘지만 금연에 뜻있는 직장인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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