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1일, 12일 이틀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내 건강영양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직원의 안전 역량 강화를 통해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현정 보리수어린이집 원장과 최종미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강의했다.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사회적으로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에서의 안전의식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아동들의 인권 수호에도 보육교직원분들이 앞장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종미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안전교육은 매년 비슷한 주제로 반복되지만 안전에 대한 생각은 습관화가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의 환경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4월부터 9월까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여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별로 집합해 실시 중이다.

박기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