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작년 5월 협약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6월 9일 ㈜네브레이코리아(대표 한상권) 후원금 일천만원을 관내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과 ‘선부어울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광심)’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 ‘나무와숲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지원과 선부어울지역아동센터 시설개보수를 포함한 다문화 아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나무와 숲 오케스트라’는 다문화가정 아동 25명이 참여해서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발견하도록 돕는 전인적 성장 프로젝트로 공연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선부여울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가정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서 개보수 비용을 지원 받게 되어 센터 바닥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상권 ㈜네브레이코리아 대표는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안산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