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무한돌봄북부희망복지센터(이하 북부센터)는 지난달 31일 포천국립수목원에서 8개 가족 총 26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통합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가족나들이 기회가 적었던 가정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의 문화 소외 예방과 가족간의 대화와 친목을 강화하고자 하나은행과 해피빈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들이에서는 국립수목원 숲 해설사가 가족통합나들이 프로그램에 동행해 안내를 도왔으며, 각 가정 가족사진 찍기와 보물찾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곳이 있는데도 가족들끼리 다닐 기회가 없었으나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거워하니 기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북부희망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족간의 화합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계획된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가족간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차원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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