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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영도장학회, 내년 장학생 14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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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영도장학회, 내년 장학생 142명 선발
  • 하경민 기자
  • 승인 2011.12.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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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는 소외계층 대상 인재양성을 위해 2008년 설립한 (재)행복영도장학회의 내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역내 중.고교생과 내년도 대학 신입생(2년제 대학 포함) 등 모두 142명을 선발해 내년에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대상은 관내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년 교과목 성적이 80% 이상인 우수 학생이다. 문화, 예술, 체육, 과학 기능분야에서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시 단위 또는 교육청 이상 대회 1위 입상, 전국대회 3위 이상 입상 또는 자격 취득자)도 신청가능하다.

또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이나 지역사회에서 헌신 봉사하거나 의로운 일을 해 영도를 빛낸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고3(대학교 신입생) 20명, 고교생 58명, 중학생 64명이며 각각 20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전달식은 내년 2월22일 마련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장학회와 관내 중.고교,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051-419-4517)

한편, 행복영도장학회는 지역주민들의 작은 정성을 차곡차곡 모아 현재 37억6000만원의 기금을 조성, 매년 그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50명의 첫 장학생을 선발해 5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지난 2월 110명에게 1억500만원을 지급했다.

영도구 환경미화원 상조외는 오는 16일 구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

구청 환경미화원 30명은 겨울철 혈액수급난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산혈액원에 단체헌혈을 신청했다.

이들은 구청 직원과 주민들의 헌혈 동참도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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