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유현)는 잉여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의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16일 민락동 소재 다리목근린공원에서 주민, 학생, 단체회원 등 1,500여명이 참여하여 의미있는 “행복 나눔 장터”를 개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행복 나눔 장터” 는 지역의 주민, 학생, 단체회원들이면 누구나 관계없이 당일 필요한 곳에 자리를 잡고 각자가 소장하면서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여러 가지 생활용품이나 수공예품 등을 진열하여 상호 교환 또는 판매하는 “주민자율 참여형” 장터로 운영되었으며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송산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강사와 수강생들이 주민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본과 팔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통장협의회에서는 다 읽고 난 책을 서로 교환하거나 저가로 판매하는 도서장터와 헌옷과 폐 우유팩, 폐휴대폰 등을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이색 장터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행복 나눔 장터”의 개장을 주관한 송산2동 통장협의에서는 당일 통장들이 기증한 물품의 판매대금과 장터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수익금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동장 정상진)에서는 이번에 개최한 “행복 나눔 장터”가 주민들에게 매우 유용하고 의미가 깊은 이벤트로서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주기적으로 장터가 개장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