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주민센터는 김종성 산들동물병원장과 함께 관내에 사육 중인 애완견에 대하여 광견병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하였다.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개뿐만 아니라 사람에게까지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감염된 개나 너구리, 들쥐, 들짐승, 기타 등에게 물리거나 할퀴었을 때 상처부위 타액이 침투하여 감염된다.
요즘은 집집마다 애완견을 기르다보니 개에 대한 관심과 집착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어느 지역에 병이 발생하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질병관리본부도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서 긴장한다.
관내에 거주하며 예방접종을 한 정○○ 씨는 “애완견을 5년째 키우고 있어 자식만큼 사랑스럽다”며 “고양, 파주는 광견병 취약지역이라 민감한 마음을 갖고 동향을 지켜보던 중 시에서 예방한다기에 예방접종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현 일산2동장은 “이번 예방 접종은 농촌지역이 우선이고 도심지역은 차순위이다보니 약품이 제한적일 수 있다”며 “주민이 기대한 만큼의 접종을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이어서 “향후 이런 단점을 보완 더 많은 주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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