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11 16:58 (수)
합당 논란 중단, 지도부 손잡은 정청래 “‘큰 같음’을 바탕으로 지방선거 승리위해 총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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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당 논란 중단, 지도부 손잡은 정청래 “‘큰 같음’을 바탕으로 지방선거 승리위해 총단결”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6.02.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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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합당 논란으로 힘 소비 못 해…전화위복 삼아 지선 승리 올인”
“합당, 전당원 투표 시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당원들께 죄송”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언주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관련 비공개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언주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관련 비공개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합당 갈등’ 이후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오직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큰 같음’을 바탕으로 총단결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최고위에서 “어제 저와 지도부는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 중단, 지방선거 후 통합 추진을 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의 사선을 넘고 윤석열 국회 탄핵,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를 얼마나 초조한 마음으로 합심 단결하며 기다렸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희대 사법부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직을 박탈하려 할 때 얼마나 같이 분노했나”라고 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 생각하고, 앞으로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 일만 하자”며 “더는 합당 논란으로 우리의 힘을 소비할 수 없다”고 했다. 다만 “(합당에 관해) 전당원 투표를 시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당의 주인인 당원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이제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지방선거 승리에 올인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제안한 정 대표는 당내 반발이 지속하자 선수별 의원 면담 및 의원총회를 거쳐 전날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 중단을 결정했다.

그간 합당 문제로 갈등을 빚던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공개회의에 앞서 일렬로 서서 손을 잡고 인사하며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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