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본동산악회(대장 안근로)는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에 소재한 축령산을 등산하였다.
따뜻한 봄 햇살이 나뭇가지와 나뭇잎 사이에 내려쬐며 나무는 새 순이 돋아 푸릇푸릇한 좋은 계절에 산악회는 들머리 주차장에서 기념 쵤영을 한 후 수리바위를 거쳐 정상에 도착 후 화채봉 삼가리를 지나 날머리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를 전원 무사하게 일정을 마쳤다.
안근로 대장은 “산을 오르기 위한 과정이 고달픔과 고생이 있었지만 정상을 정복하면 보람과 기쁨이 배가되는 쾌감으로 산행한다”며 “이번 일정에 회원 여러분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전원 무사귀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산악회 관계자는 “산행을 통해서 다져진 지역 주민들의 끈끈한 인연의 끈은 거듭된 일정으로 더욱더 공고히 하며 매듭을 지여 우의를 돈독히 하는데 있다”며 “세월호 침몰로 인한 전 국민이 비통해하고 침울한 가운데 산행을 했지만 마음만이라도 안산과 진도에가 있는 자세로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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