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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쿠팡 물류센터·배송캠프 ‘야간 노동’ 실태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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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쿠팡 물류센터·배송캠프 ‘야간 노동’ 실태점검 착수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2.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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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장관, 지난달 28일 고양물류센터 방문 후 지시
10일부터 점검…쿠팡풀필먼트·쿠팡 로지스틱스 대상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쿠팡 로고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잇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을 대상으로 10일부터 실태점검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8일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경기 고양시 소재 쿠팡 물류센터에 대한 불시점검을 하면서 긴급 지시함에 따라 마련됐다.

대상은 쿠팡 물류센터(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쿠팡 배송캠프(쿠팡로지스틱스)다.

세부적으로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 4개소와 배송캠프 3개소 및 배송위탁계약을 체결한 배송대리점 15개소 등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야간노동시장과 휴게시간뿐만 아니라 건강진단 및 휴게공간 등 건강권 보호조치 관련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 및 개선 필요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적극 개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점검 결과를 검토해 필요 시 타 물류센터와 배송캠프로 실태점검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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