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주민센터는 지난 23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백마초등학교 등 4개소에서 2014년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은 평상시 민방위 대원의 응소능력을 점검하여 유사시에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대원별·제대별 임무숙지 및 행동요령 등 교육을 통한 사태 제고능력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올해 민방위 5년차 이상부터 만40세까지의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대원은 응소시간 내 해당 훈련 장소로 출석하여 평상시 및 비상시 임무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날 비상소집훈련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조사 등 시정홍보와 주민불편사항 등 현장민원 접수를 병행 실시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훈련에 참가한 백마마을 민방위 5년차 대원은 “민방위 비상소집훈련에 참석하여 복지 소외계층과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번 비상소집훈련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은 하반기 보충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할 수 있으며, 지방출장 등으로 인해 관외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에는 현지의 시군구 비상훈련에 응소하면 된다.

그 밖에 전국 민방위교육 일정에 대해서는 국가재난관리 정보센터(www.safekorea.go.kr)를 통해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이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