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10월 수탁 운영 중인 노인보호전문기관(6개소), 경기도노인맞춤돌봄지원센터,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등 시설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종사자 직무환경 및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있다.
본 사업은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에 그치지 않고, 스트레스 관리 역량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여 수탁시설 고유목적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15일 간 100여 명이 참여하여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진단 검사를 실시하였고, 현재 결과를 분석 중이다. 분석 결과에 따라 1:1 맞춤형 개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1:1 맞춤형 상담은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상담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며 종사자 개개인의 스트레스 요인과 수준을 확인하고 대민 서비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27일에는 지난 6월에 개소한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출범한 기관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나를 이해하고, 나를 둘러싼 환경을 점검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갈등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갈등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동료의 차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겁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출발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감정노동이 심한 돌봄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탁시설 종사자 150여 명의 정서적 안정이 사회서비스 품질과 직결됨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종사자 간 소통과 협력 증진을 물론 기관 간 유기적 연계를 촉진하고 나아가 사업 활성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