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란 동대문구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홍릉동 6구역 재개발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학로와 보행자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어린이 유괴 미수 사건과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고, 홍릉 6구역 재개발 이후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 문제를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성 의원이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것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동대문구 교통과 관계자와 홍릉초·삼육초 교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동행했다. 성 의원과 관계자들은 주요 통학 동선, 차량 정체가 반복되는 구간, 안전 표지 설치 현황, 보도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며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구간’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함께한 한 관계자는 “등·하교 시간마다 차량이 몰리면서 아이들이 걸을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우려가 컸던 지역이지만, 성해란 의원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구청과 논의를 이어온 덕분에 안전대책이 빠르게 검토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건의한 내용들이 실제 공사와 시설 개선에 반영되어, 아이들의 통학길이 더 안전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해란 의원은 “평소에도 이 지역을 지나며 통학 시간대 상황을 직접 지켜봐 왔다”며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정체를 완화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구간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과 보행자의 안전이 재개발의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교통과·주거정비과 등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조치를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또 “재개발은 건물을 새로 짓는 사업이 아니라 생활 공간을 다시 만드는 일”이라며 “사업의 마지막 단계까지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것이 제대로 된 재개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인 성해란 의원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문화예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의정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언론연대가 주관한 ‘의정·행정대상(광역기초·의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