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은 삼육보건대학교와 협력하여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활성화를 위한 문화프로젝트 '언락더스트릿, Unlock the Street'을 오는 11월 17일에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회기역 인근 골목 상권부터 삼육보건대학교 에덴동산까지 이어지는 도보 코스를 중심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대학·지역 간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야외 방탈출’ 콘셉트로 구성된 상점 탐험 미션을 수행하며, 상권 내 다양한 가게를 방문하고 미션을 통해 모은 재료로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힌트와 미션으로 이루어진 야외 방탈출 ▲미션을 통해 얻은 재료로 만드는 DIY 만들기 체험 ▲삼육보건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회기역 인근 상점을 탐험하며 미션 수행 과정에서 지역 상인과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구성하였으며, 최종 목적지에서는 삼육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건강·치유·문화가 어우러진 회기 로컬의 새로운 정체성을 발굴하고, 지역 상인과 참가자, 대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문화적 기반을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둔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삼육보건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 중이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문화재단과 삼육보건대학교가 협력하여 대학가 상권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하여 지역 상권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11월 12일까지 받으며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 및 네이버 신청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