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3 16:51 (월)
한강버스, 운항 재개 주말 이틀간 6138명 탑승
상태바
한강버스, 운항 재개 주말 이틀간 6138명 탑승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11.03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강버스가 운항을 재개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선착장에서 시민들이 한강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 한강버스가 운항을 재개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선착장에서 시민들이 한강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일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2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를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기도 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는 오전 9시에 출발해 총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을 주중·주말 1시간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한다.

시는 한강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선착장 인근 지하철역 4곳에 한강버스 현재위치와 도착시간, 잔여석 등을 표출하는 운항정보 표시기를 운영 중이다. 마곡, 망원, 압구정, 잠실 선착장 인근 버스정류장에도 동일 정보를 표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한강버스의 또 하나의 수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