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교통혼잡·주차난 해소 대책 및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강조
용산구의회 김형원 의원은 지난 10월 24일 제301회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신분당선 용산 연장사업, 한남뉴타운 교통·주차 대책, 지역난방 도입 문제를 주제로 구의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신분당선 용산 연장과 관련해 “용산의 남북 교통축을 완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핵심사업”이라며, 구가 주도적으로 건의 및 협의 절차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주민 의견으로 제기된 이촌역 경유, 동빙고역 유지, 보광역 신설 요청을 용역 결과와 함께 국토교통부 건의안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에 대해 “단속 중심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주·공사 차량의 우회로 지정, 시간대 제한, 임시주차장 확보, 공영·민간주차장 확충, 신호체계 개선 등 단기·중장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한남재정비촉진지구 지역난방 도입 문제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구가 한국지역난방공사 및 조합과의 공식 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정책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신분당선, 한남뉴타운, 지역난방 모두 용산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현안”이라며, “구가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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