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월 25일 특별지원프로그램 ‘가꿍데이(가족과 짝꿍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내 39가정(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가족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의 관계는 꾸준히 가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가꿍데이’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짝꿍처럼 응원하고 공감하며 진정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와 마주 앉아 마음을 나눌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표정을 제대로 바라보고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며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이 우리 관계에 큰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염○○ 청소년은 “부모님과 함께 웃으며 활동한 것이 오랜만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졌고 가족이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다고, 가족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가족 협력 미션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참여 가정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 가족들은 ‘포토미션 챌린지’를 통해 가족만의 개성을 담은 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팀워크를 발휘했다.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미션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루어졌으며, 촬영된 사진에는 웃음과 응원이 담긴 가족의 진심 어린 순간들이 기록되었다.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가족을 일상 속에서 다시 연결하는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이번 가꿍데이는 중요한 의미를 남겼다.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가족은 가장 가까이 있지만, 가장 쉽게 소홀해질 수 있는 관계”라며 “가꿍데이는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진정한 쉼표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웃고 연결되는 시간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의 관계를 더욱 단단히 이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방과 후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학습, 전문체험, 생활지도, 급식, 청소년 상담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프로그램 및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www.yiy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28-981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