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지난 2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정치·행정·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유권자들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선미 의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 입법과 현장 중심의 실천형 의정활동으로 하남시 발전과 하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 의원은 2022년 7월 제9대 하남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3년간 총 49건의 조례 제·개정 및 건의안을 추진하고, 11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의 주요 현안을 꾸준히 제기하며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 양질의 가정교육을 위한 공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는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 제정 ▲ 학교 내 차양·비가림시설 설치 근거 마련으로 학생 보행안전 확보를 위한 '하남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 전동킥보드 불법방치 문제 개선과 견인비용 현실화를 위한 '하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하남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등이 있다.
또한 박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과 노인일자리 연계 제안 ▲ 교산지구 유기동물 대책 마련 촉구 ▲ 위례신사선 사업 신속 추진 ▲ 동서울변전소 증설 반대 ▲ 장애인전용 체육시설 건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을 꾸준히 제기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위례신도시 행정구역 통합 논의 토론회’(8월 13일)와 ‘경기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속가능한 교육 대응전략 모색 토론회’(10월 17일)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육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박 의원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불편을 찾아 제도를 고치고 작은 변화라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니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은 유권자인 시민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남의 내일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일념으로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진정한 민생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