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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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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소환조사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10.1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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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오전 9시45분께 소환 조사에 출석하기 위해 충북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19일 오전 9시45분께 소환 조사에 출석하기 위해 충북경찰청으로 들어서며 취재진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김 지사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 지사가 소환 조사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그 동안 확보된 진술 등을 토대로 김 지사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와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윤현우 회장은 지난 6월26일 충북도청 지사 집무실에서 김 지사에게 현금 5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두 회장이 각각 250만원을 모아 김 지사에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21일 이 사건에 연루된 김 지사와 윤현우 회장, 윤두영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두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는 여러 차례 진행했다. 당시 이들은 경찰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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