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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與 김병기 의원 아들 편입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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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與 김병기 의원 아들 편입 의혹 수사 착수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9.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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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뉴시스
▲ 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차남의 대학 편입을 위해 국회의원 지위를 사적을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원내대표 차남의 숭실대 편입 의혹에 대해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이 접수돼 동작경찰서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발을 접수한 만큼 아직 구체적인 소환 일정 등은 향후 조율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뉴스타파는 김 원내대표의 차남이 숭실대 계약학과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인 동작구 구의원과 보좌 직원을 사적으로 동원한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김 원내대표의 차남은 이 과정에서 한 중소기업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의혹도 받는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허무맹랑한 취재로 인해 (아들이) 어렵게 취직한 직장을 잃었다"며 "사실상 뉴스타파에 의해 강제해직당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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