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되는‘고양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해 행사장 주변 공중화장실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꽃박람회를 맞아 외지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중화장실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행사장인 호수공원 안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10곳과 행사장 주변의 공중화장실 36곳에 대해서는 일일 점검을 실시하는 등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점검 시 화장실 시설물의 안전과 각종 편의시설의 관리 상태와 대․소변기와 세면기의 청결 상태 등 위생 상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화장지․비누․수건 등 위생관리용품의 비치 여부도 확인한다.

구는 공중화장실 관리인에게 행사기간 중에 화장실을 상시 개방하도록 협조 요청해 화장실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화장실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 관리인에게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하고 고장이 나거나 파손된 시설은 즉각 보수하도록 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꽃박람회를 맞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