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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국당 성비위 관련자 조사···리박 대표도 추가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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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국당 성비위 관련자 조사···리박 대표도 추가 소환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9.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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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 의혹 피의자·피해자·참고인 조사 진행···법적 검토도
리박스쿨 대표 지난달 26일 소환···대통령실 외압 의혹 자료 분석
▲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외부 울타리에 서울경찰청 로고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경찰이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리박스쿨 대표를 지난달 26일 추가 소환 조사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와 피해자, 참고인 등을 조사했고 관련 자료를 확보해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청은 지난 4월 말 종로경찰서에 접수된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업무상 위력추행 혐의)에 대해 직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리박스쿨과 대통령실의 '늘봄학교' 공모 압력 의혹에 대해서도 교육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계자 9명에 대한 조사도 이미 진행한 상태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달 26일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를 추가 소환하는 등 관련자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 5일 오후 접수된 서초구 세빛섬 인근 한강 실종 사건과 관련해서도 "한강경찰대가 한강 수색을 6번, 잠수 수색 7번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의 서부지법 폭력행위 교사 혐의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도 압수물 분석 등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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