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8-31 16:10 (일)
서울시, 민주당 '한강버스 겨냥 마타도어식 정치공세' 중단 요구
상태바
서울시, 민주당 '한강버스 겨냥 마타도어식 정치공세' 중단 요구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8.31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원 감사 영향 주려는 행태로 의심”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7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27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가 더불어민주당의 한강버스 비판에 반발하며 정치 공세 중단을 요구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31일 입장문에서 "민주당은 한강버스 본격 운항을 겨냥한 마타도어(흑색선전)식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의 공세에 근거가 없다고 봤다. 그는 "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제기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 중이며 국회 농해수위가 제기한 감사는 감사 결과 '위법 사항이 없다'는 결론까지 난 바 있다"며 "나머지 감사도 엄정하게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공세는 감사원 감사에 영향을 주려는 행태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한강버스 개통을 앞두고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세심한 안전 점검과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한강버스 성과를 지켜보라고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은 야당 소속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을 흠집 내려는 정치적 공세를 멈추고 감사원의 감사 결과와 한강버스 운항 이후 성과를 차분히 지켜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