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윤회)에서는 지난 9일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고자 관내 홀로 사는 노인 6가구를 찾아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해 따스한 감동을 주었다.
이 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여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애환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 받은 독거노인은 “매달 부녀회원들이 찾아오는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가족보다 더 가까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윤회 부녀회장은 “고령화되고 개인주의로 변화면서 우리 주변에 어려운 어르신들이 더 많이 생기는 거 같아 안타깝다고 한 달에 한 번만 이렇게 드리는 것이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을 때까지 봉사를 하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