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독립유공자 추모회(회장 안민규)에서는 지난 9일 11시 소요산 독립유공자 추모비에서 「제16회 독립유공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 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하여 오세창 시장, 안민규 추모회장, 박형덕 시의장과 도ㆍ시의원 및 의정부보훈지청장,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독립유공자 추모제는 매년 4월 둘째주 수요일에 개최되며, 이날 추모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참뜻을 기리며 후손에 대한 예우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오세창 시장은 추모사에서 “우리겨레는 일제의 침략으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겪으며 선조들이 맨 손으로 이룩한 번영을 이제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때”라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가치를 바로 세우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 그 어떠한 위협도 감히 우리의 땅,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튼튼한 기초를 다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동두천시는 몸과 마음을 바쳐 독립운동에 투신하신 의병장 송천 김연성 의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28인을 기리는 추모제가 선열들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국가의 발전을 위한 우리의 역할과 사명을 재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 우리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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