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로 통제…인명 피해는 없어

29일 오후 12시16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양산우체국 사거리에서 주류 운반 23t 화물차에 실려있던 술병들이 도로 위에 쏟아졌다.
이 사고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지만 일부 차로가 통제돼 일부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양산우체국에서 첨단 방면 2개 차로의 차량을 통제 중이다. 소방과 행정 당국도 현장에서 깨진 술병을 치우는 등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쏟아진 주류는 약 300개 상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깨진 유리병 등 잔해를 치우는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화물차가 좌회전을 하던 중 적재함에 있던 주류 상자가 무게 중심을 잃고 도로 위에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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