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일 고암동 소재 양주시여성보육비전센터에서 ‘2014년 아동·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양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양주시가 주최하고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여성,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범죄와 가정폭력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각계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공무원, 양주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성폭력 관련 영상을 시청, 성폭력의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여성보육비전센터 일대에서 폭력 예방 책자를 배부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인식시켜 공감대를 형성,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앞으로 각계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가정·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고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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