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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올바른 볍씨소독 지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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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올바른 볍씨소독 지도에 나서
  • 김태식 기자
  • 승인 2014.04.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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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가의 올바른 볍씨소독을 통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농지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농촌현장지원단을 운영해 볍씨소독, 침종, 못자리설치 등에 대해 영농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키다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바른 소독방법으로는 벼 종자를 30℃의 따뜻한 물에 소독약과 함께 넣고 48시간 소독한 다음 싹을 틔우고 파종해야 키다리병을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며, 볍씨소독 후 남은 용액을 하수구에 버리면 하천으로 흘러들어 물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석회나 퇴비, 흙을 넣어 정화한 다음 유휴지나 퇴비사에 뿌려줘야 한다.

한편,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소독 시에는 60℃의 물 300ℓ당 볍씨 30kg을 10분간 담가두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볍씨를 소독할 때 소독 순서와 약제 희석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하며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면 저항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최소한 2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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