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4 12:42 (금)
지인 부탁으로 개인정보 유출한 경찰 입건…"징계 논의 중"
상태바
지인 부탁으로 개인정보 유출한 경찰 입건…"징계 논의 중"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3.11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찰 로고. /뉴시스
▲ 경찰 로고. /뉴시스

지인의 부탁을 받고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조회·유출한 현직 경찰이 입건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11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강동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사업가 지인 B씨의 부탁을 받고 일반인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뒤 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경위가 정보를 유출해준 대가로 B씨로부터 주기적으로 돈을 건네받은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A 경위를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이에 앞서 14일에는 해당 경위가 근무하는 지구대를 압수수색했다.

강동경찰서는 "A 경위에 대한 징계 수준은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