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8 10:34 (금)
우원식 만난 한동훈 “여야 합의 정신 잘 지켜야… 취지 공감”
상태바
우원식 만난 한동훈 “여야 합의 정신 잘 지켜야… 취지 공감”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7.25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기념촬영 모습. /뉴시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기념촬영 모습. /뉴시스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우 의장은 한 대표의 예방을 받고 “제가 예결위원장일 때 국무위원으로 만난적이 있었는데 이제 여당의 대표로 그리고 국회의장으로 만나게 돼서 더 반갑기도 하고 또 앞으로 같이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도 국회의장이 되면서 국민의 민심을 잘 받들고 22대 국회를 구성한 국민의 뜻을 잘 관철해 나갈 수 있도록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 했는데 한 대표가 수락 연설을 하면서 ‘모든 것은 민심이 이긴다. 국민 눈높이 잘 맞춰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며 “(한 대표와) 민심을 중심으로 잘 맞춰서 해나갈 수 있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의장님과 예결위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여러가지 오랜 시간 대화도 했는데, 그때 보여주신 합리적인 정치력과 여야를 가리지 않았던 공정한 진행에 대해 제가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고, 그런 걸 또 의장으로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님으로서 굉장히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국민의) 명령을 기준으로 잘 이끌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접견을 마치고 “우 의장과 (여야) 합의 정신을 잘 지켜야 한다는 말을 나눴고, 그 취지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