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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24일 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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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24일 현충원 참배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7.2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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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음 얻어 미래로 가겠다”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묘역 참배
▲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지도부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이동히고 있다. /뉴시스
▲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신임지도부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이동히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무 일정에 들어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당 대표 취임 이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참배에는 김민전·김재원·인요한·장동혁 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가 참석했다.

추경호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과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도 함께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한 대표는 현충탑을 향해 경례와 묵념을 마친 뒤 방명록에 ‘더 경청하고, 더 설명하고, 더 설득해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로 가겠습니다’ 라고 적었다. 가운데에는 ‘국민의힘 당 대표 한동훈’ 이라고 쓰여진 화환을 뒀다.

이후에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한 대표는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충원이라서 따로 이야기하진 않겠지만 저희가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홍철호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접견한 뒤 저녁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 신임 지도부와 전당대회 경선 낙선자 등을 초청한 만찬에 참석했다.

한 대표는 전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해 당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의 마음과 국민의 눈높이에 더 반응하자. 민심 이기는 정치 없다. 민심과 싸우면 안 되고 한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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