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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전북…첨단·생명·문화 비전 도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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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전북…첨단·생명·문화 비전 도약 지원”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7.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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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 정읍시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 정읍시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 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북 지역이 첨단·생명·문화를 비전으로 도약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북 정읍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신(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27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전북의 현안을 경청하고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식량혁명’을 이끌었던 곡창지대 전북에 새로운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며 “전북을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첨단, 생명, 문화의 세 가지 큰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북을 첨단산업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수소 자동차 신뢰성 검증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 상용차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전북 연구개발특구 바이오 융복합 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군산을 중심으로 하는 무인잠수정 등 해양 무인장비 실증 시험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전북에 농생명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면서 “전북을 농생명산업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제·장수에 2만4000평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과 농생명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해 민간 투자가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농업용수 공급사업을 추진해 첨단 농업시설 입주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북, 군산, 남원 지역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하고, 문화콘텐츠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전북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지원도 약속했다. 유소년 전용 훈련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전북권 통합재활병원 2026년 완공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생명 경제도시’ 전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를 특별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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