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8 16:37 (화)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잘나가네"…매출 비중 5년간 4배 신장
상태바
홈플러스 "디지털 상품권 잘나가네"…매출 비중 5년간 4배 신장
  • 박상권 기자
  • 승인 2014.01.26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상품권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해 상품권 발행액은 약 9000억원으로 올해는 1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디지털 상품권은 2009년 처음 출시돼, 그 해 상품권 전체 매출액에서 11%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비중이 33%까지 신장했고 올해는 40%를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상품권의 인기가 급증하는 이유는 사용이 간편하고 소장 가치가 높기 때문.

디지털 상품권의 선전과 더불어 모바일 상품권의 인기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25일까지 모바일 상품권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1.2%나 급신장했다. 계산대에서 결제 시 휴대폰으로 전송 받은 모바일 상품권을 제시하기만 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설과 추석 기간 동안의 상품권 매출을 비교해보면, 설이 추석보다 15%에서 최대 30%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설에는 세뱃돈으로 상품권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홈플러스측의 설명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매장을 비롯해 익스프레스 매장, 온라인 상품권몰(www.homeplus-giftcard.co.kr)에서 디지털 상품권 20만원 이상 구매 또는 충전 시 5000원 추가 증정한다.

조창묵 홈플러스 상품권전략영업팀장은 “사용의 편이성과 선물용, 소장용으로 제격인 디지털 상품권은 명절 뿐 아니라 기념일 등 꾸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올해 디지털 상품권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