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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색고구마 무병묘 종순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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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색고구마 무병묘 종순 무상공급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3.05.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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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진군 백색고구마 무병묘 종순 무상공급 진행 모습.
▲ 옹진군 백색고구마 무병묘 종순 무상공급 진행 모습.

옹진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 특산품인 백색고구마를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공급받은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이러스 무병묘의 1차 무상공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백색고구마 무병묘 공급을 위하여 본소에 배양실과 순화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순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현지에 종묘생산시설과 씨고구마 생산시험포도 운영하고 있다.

조직배양을 통해 백색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생산하여 5월 중 1·2차로 나누어 농가당 최대 100주씩 무상 공급한다.

지난해까지 570농가에 9만4000주를 공급하였으며, 올해에는 127농가에 2만주 가량을 공급하여 바이러스 무병묘의 점유율을 전체 면적의 8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병묘는 매년 1~2월에 백색고구마를 특산품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백령·대청·연평의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3년간 공급받은 농가는 자가 갱신이 가능하여 자체적으로 종순을 생산, 재배 할 수 있다.

윤기용 농업지원과장은 “백색고구마 무병묘 공급과 농가의 자가 갱신을 병행하여 내년까지 백령도 내 백색고구마 전체 재배면적의 무병묘 갱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도 국내 신품종인 소담미 등 적합한 무병묘 공급을 통하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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