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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봄철 저온현상 대비 ‘적기 못자리 설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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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봄철 저온현상 대비 ‘적기 못자리 설치’ 당부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3.04.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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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5월 5일까지 적기 못자리 설치 기간
▲ 강화군 못자리 설치 모습.
▲ 강화군 못자리 설치 모습.

강화군은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해 현장지도에 나섰다.

최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영농시기를 앞당겨 농작업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초상 온도는 오히려 전년보다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어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한 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못자리를 할 때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거나 이앙 후 본 논에서도 병이 퍼져 피해를 키울 수 있다.

종자소독은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 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묘를 생산하는데 중요한 작업으로 고품질 강화섬 쌀 생산의 첫걸음이다.

소독방법은 약제 침지소독과 온탕소독이 대표적이다. 약제 침지소독은 볍씨 20kg당 약액 40L를 기준으로 30~32℃의 물에 48시간 소독해야 효과가 높다. 온탕소독은 마른 볍씨 20kg당 200L의 60℃ 물에 10분간 소독 후 흐르는 찬물에 10분간 냉수 처리한 다음 싹을 틔워 파종해야 한다.

볍씨 파종은 10a당 30상자 기준으로 상자 당 120~150g 정도 파종하여 적정 모수를 확보해야 한다.

군은 벼 보급 종 및 기능성 특수미 218톤을 농가에 공급하였으며, 올해 설치될 못자리 면적은 78ha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4월 중순경 저온이 발생되고 있어 못자리를 조기에 설치할 경우 냉해, 입고병 등이 우려되니 적기에 설치해 실패 확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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