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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과수 저온 피해 주의’ 적극 대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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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과수 저온 피해 주의’ 적극 대응 당부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3.04.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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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개화기 기온 급변에 따른 냉해 피해 주의
▲ 강화군 과수 저온 피해 주의 당부.
▲ 강화군 과수 저온 피해 주의 당부.

강화군은 봄철 과수 개화기가 예년에 비해 빨라지면서 갑작스러운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과수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는 개화기를 결정하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과수 개화기가 예년보다 5~10일가량 앞당겨져 기온 급변에 따른 냉해가 우려된다.

과수 개화기 냉해 피해는 개화기를 기준으로 포도, 배·사과, 복숭아의 저온에 30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해를 입게 된다. 동일한 지역이라도 경사지보다 평지에 위치한 과원에서 피해율이 더 높다.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인공수분 등을 통해 충분한 결실량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갑작스러운 저온 시 살수 시스템을 통해 물을 살포해 온도를 유지하거나, 방상팬을 활용한 송풍 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의 꽃 피는 시기는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때인 만큼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저온과 비, 건조 현상 등 이상기상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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