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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北 미사일 도발에 “미친개엔 몽둥이 찜질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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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北 미사일 도발에 “미친개엔 몽둥이 찜질이 답”
  • 뉴시스
  • 승인 2023.03.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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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한일관계 개선 불안감으로 깡패식 협박”
“尹정부, 이웃사촌 일본과 안보 협력 더욱 강화”
▲ 발언하는 태영호 신임 최고위원. /뉴시스
▲ 발언하는 태영호 신임 최고위원. /뉴시스

국민의힘은 16일 북한이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미친 개엔 몽둥이 찜질이 답”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관계가 개선의 계기를 맞는 데 대한 불안감으로 김정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깡패식으로 협박, 공갈하려 한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전하며 이어 “김정은은 앞으로도 윤 대통령의 외국 방문 날짜에 맞추어 이러한 깡패식 도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김정은에 이런 깡패식 협박 공갈이 통하지 않으며 우리도 김정은 전용기 이륙 징조가 보이면 미사일 발사훈련을 할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그래야 김정은이 지금 자기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짓을 하고 있는지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 최고위원은 “미친 개엔 몽둥이 찜질이 답”이라며 “만약 김정은의 비행기가 뜰 때마다 우리가 미사일 발사훈련을 하게 된다면 겁많은 김정은은 아마 평생 비행기를 탈 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 노력과 한미일 안보 공조 시동에 대한 북한다운 대답”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한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3각 안보 공조는 국가 생존이 달린 안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하고 현존하는 북한의 핵 위협을 앞에 두고 마치 북한 편을 드는 것처럼 한미일 안보 공조를 방해하며 국민 반일 감정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만 얻어보려고 혈안”이라며 “민주당이 반일 선동, 친일 몰이 쇼로 얻는 것은 ‘이재명 대표 방탄 이익’ 말고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에 직접적인 위협을 받는 한미일 3국이 굳건한 안보협력을 갖추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시도 때도 없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에 대항하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웃사촌’ 일본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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