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2월 임시회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과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12월 임시회를 지난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24일간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회의는 상임위 일정을 고려해 19일, 26일, 30일 등 3차례 개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예산안이 진통을 겪더라도 해를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두 의원은 "본회의를 30일까지로 잡은 것은 예산안을 금년내 처리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라며 "국정권 개혁 관련 법안도 조속히 합의해 처리하고 경제활성화 등 민생법안도 여야 이견이 없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공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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