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나흘째 예산심의를 이어간다.
예결위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산업통상자원위·정무위·환경노동위 소관 부처에 대한 예산 심사에 착수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대선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보훈처에 대한 예산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정무위는 보훈처 안보교육 예산을 당초 요구안에서 15% 삭감해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예결위는 전날 국토부 예산심의에서 이명박정부 핵심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의 계속 지원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겼었다. 여야는 국가하천유지보수 사업 등 관련 사업들을 잇따라 보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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