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가 '영덕 대게 거리' '춘천 명동 닭갈비 거리' '담양 죽순푸드빌리'를 음식테마거리로 선정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음식소재 관광활성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음식테마거리에 3개소를 추가했다.
이들 3개 거리는 한국음식의 대표성과 함께 스토리텔링 및 상품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음식테마거리는 광역 시·도 지자체 1차 심사를 통과한 11개 시·군·구 16개 거리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류심사와 현장방문을 통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정해진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전국에 5개 음식테마거리(신당동떡볶이, 강릉초당두부, 대구안지랑곱창, 남원추어탕, 부산민락횟집)를 선정해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 위생지 및 위생모 배포 등 음식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하고,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 서비스 개선 및 음식관광거점으로 지원 육성을 목표로 매년 우수한 음식테마 거리를 발굴 선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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